내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 수술이 필요할까? 슬개골 탈구 바로 알고 예방하자

견생 20세 시대 소중한 내 반려견 관절은 안녕하신가요? 강아지 슬개골은 무릎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관리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강아지의 삶의 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 소형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정형외과 질환인 슬개골 탈구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슬개골이란?

슬개골이란?

강아지 슬개골은 강아지 뒷다리에만 존재하며 무릎관절을 이루는 커다란 인대 안에 붙어있는 삼각형 모양의 작은 뼈를 말합니다. 한글로는 무릎뼈라고 하며 무릎을 접고 펴는 움직임을 도와주고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 탈구란?

강아지 슬개골 탈구란 대한민국 소형 반려견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정형외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관절의 슬개골 즉 무릎뼈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로 인하여 무릎관절의 연골이 손상되고 진행될수록 점점 다리기 휘어지게 되며 그로 인하여 관절염과 십자인대 손상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슬개골 탈구 원인

원인

크게 유전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대부분 유전적인 원인으로 인한 슬개골 탈구가 많으며 외상으로 인한 탈구는 흔하지 않습니다.

1. 유전적인 원인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부모견중 슬개골 탈구가 있는 경우에는 약 80%의 가능성으로 유전적 질환을 물려받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요크셔테리어, 푸들, 치와와, 말티즈와 같은 소형견들이 질환에 취약합니다.

2. 후천적인 원인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미끄러운 바닥에서 생활, 비만, 두발로 서있거나 점프를 자주 하는 습관들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증상

증상

1.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질질 끌고다닌다

2. 불편한 무릎쪽 다리를 들고 깽깽이 걸음을 한다.

3. 강아지가 걸을때 뒷 다리의 모양이 알파벳 ‘O’ 형태가 된다.

4. 강아지 무릎을 만지면 싫어한다.

우리집 소중한 강아지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슬개골 탈구 단계

단계

강아지 슬개골 탈구 단계는 총 4단계로 분류가 됩니다.

1. 1기 예방주의 단계

슬개골이 보통 제자리에 있는 단계입니다. 탈구 시 이탈 범위가 작고 검사를 위해 탈구 시킬 때 빠지지만 금방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2. 2기 통증이 심한 단계

슬개골이 간헐적으로 탈구되는 단계이며 통증이 가장 심한 단계입니다. 슬개골이 빠지면서 뼈와 뼈가 같이 부딪치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여 절뚝거릴 수 있고, 관절이 붓거나 열감이 나타나는 등 관절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3기 2기보다 통증이 적은 단계

대부분의 시간 동안 슬개골이 탈구가 되어 있는 단계입니다. 인위적으로 제자리에 넣어줄 수 있으나 금방 다시 빠지게 됩니다. 또한 3기부터는 다리가 점점 안쪽으로 돌아가서 강아지 뒷모습을 봤을 때 다리 모양이 오다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4. 4기 다리의 변형이 심한 단계

탈구가 지속되어 근육 및 인대의 변형이 심한 단계입니다. 인위적으로 슬개골을 넣어 주려고 해도 탈구된 슬개골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4기가 지속이 된다면 무릎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치료 과정과 시간도 오래 걸리게 됩니다.

슬개골 탈구 치료방법

치료방법

1. 1기 예방만 잘하자

건강검진을 통하여 정기적인 슬개골 탈구가 진행 상황 확인이 필요합니다.

2. 2기 수술을 고민하는 단계

수의사마다 판단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 단계입니다. 보통 2기까지는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춰 3기로 안 넘어가게 하는 게 목표이지만 심한 통증과 함께 절뚝거리는 시간이 길면 수술을 통하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여러 수의사 선생님을 만나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3기와 4기는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슬개골 탈구 예방

예방

1. 체중조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강아지의 경우 슬개골 탈구를 더욱 가속 시키게 되므로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2. 반려견 전용 계단이나 슬라이드 설치

침대나 소파 같은 곳에 점프해서 올라가지 못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3. 바닥이 미끄럽지 않게 해주세요

강아지가 돌아다니는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면 좋습니다.

4. 발털과 발톱 정리

발털이 길면 양말을 신고 미끄러운 마룻바닥을 걸어 다니는 것과 같고 발톱이 길면 발톱으로 서있기 때문에 무릎관절에 부담이 많이 가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발털과 발톱 정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5. 산책과 운동을 통한 근육 발달

산책과 운동을 통하여 뒷다리 근육을 발달시켜주게 되면 슬개골이 탈구되는 것을 조금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수가 높으면 오랜 시간 산책이 오히려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6. 보호대 이용

강아지 슬개골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도 관절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시간 보호대 착용은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하루 2~3시간 정도 착용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슬개골 탈구 Q&A

Q&A

Q. 수술이 꼭 필요할까요?

A. 슬개골 탈구 3기가 넘어가면 아파하지 않아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슬개골 탈구 2기인 경우에도 내 반려견이 아파하면 수술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빨리할수록 재발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Q. 슬개골 탈구로 인해 다리를 절다가 지금은 절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괜찮아진 걸까요?

A. 처음 슬개골 탈구가 생겼을 때는 많이 아파하지만 나중엔 적응하여 점차 강아지가 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주인이 모르는 사이에 질병이 점차 진행되어 결국에는 관절염과 십자인대 파열까지 올수 있습니다.

Q. 영양제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A.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무릎 구조 자체의 문제입니다. 영양제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보조적인 역할이기 때문에 수술 후 재활과 영양제를 먹여주시는 건 도움이 되지만 3기 4기인 경우 수술 없이 재활과 영양제는 구조적인 문제가 진행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염과 통증관리는 재활과 영양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양제는 오메가3,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과 같은 성분이 든 영양제를 먹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강아지 슬개골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 추천 부탁드려요

A. 수영과 산책을 추천드리고 산책 코스는 미끄럽지 않고 잔디나 흙처럼 쿠션이 약간 있는 곳을 추천드리며 산책은 20분 이내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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